서울--(뉴스와이어) 2006년 02월 23일 -- 최근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권에서 한류열풍이 높아지는 가운데, 만화 강국 일본에서 만화 풍의 국내 온라인게임이 일본게임시장에 또 다른 한류열풍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온라인게임개발사 아라곤네트웍스(대표 박준서, www.aragon.co.kr)는 자사가 개발중인 만화 풍 온라인게임(판타지 MMORPG) 샤인온라인(www.ShineOnline.co.kr)이 일본 하이파이브 엔터테인먼트(www.hi5.co.jp)와 일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23일 밝혔다. 아라곤네트웍스는 이번 샤인 온라인의 일본 수출 계약조건을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100만 불에 로열티 27%를 받는 조건으로 체결하였으며, 일본에서 올 4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오픈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카툰 판타지 MMORPG 샤인 온라인은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처 지난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까지 5만 여명의 한국 게이머들이 몰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게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으며, 오는 3월 중에 국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하이파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권상우, 김희선 등이 출연한 한국드라마 ‘슬픈 연가’등 한국 문화 컨텐츠를 일본에서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어드벤처(일본 동경증시 상장사)로부터 샤인 온라인의 일본내 서비스 권리를 이양 받은 사와 시온(澤 紫臣, Sawa Sion)대표이사가 2006년 2월 신규로 설립한 업체이다. 특히, 하이파이브 사는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씰 온라인’’프리스톤 테일’’프리프’ 등 한국 온라인 게임 서비스 경력자들의 중심으로 조직 및 인력 구성을 마치고 첫 타이틀로 샤인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하이파이브의 사와 시온(澤 紫臣, Sawa Sion) 대표는 씰 온라인을 일본 내에서 서비스하던 KESPI의 대표이사로 재직 당시 게이머 최우선의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일본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물로 하이파이브를 통한 일본에서 의 사업은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보인다. 아라곤네트웍스 박준서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샤인온라인이 클로즈베타테스트 단계임에 불구하고, 우수한 게임성과 그래픽 수준,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일본 하이파이브 사가 일본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 가운데 게임 수출 계약이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하이파이브의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와 아라곤네트웍스의 면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일본에서 좋은 사업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샤인온라인이 만화 풍으로 개발되어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북미, 유럽 등에서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조만간 추가적인 수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